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사업회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날 추모 제향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서는 가세로 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이복용 성주이씨 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아헌관을, 김종인 추모사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은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올 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가 충남서부보훈지청으로부터 ‘3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