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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염전, 환경오염 예방·괴산 홍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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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9.05 13:10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의 산골 마을에 염전이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12년부터 센터에 설치한 염전(1850㎡ 규모)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할 때 사용 후 버려지는 폐소금물을 수거해 재생소금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발생된 1283톤의 폐소금물을 70여톤의 소금으로 재생산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및 인근 군부대에 제초용으로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재생소금은 식용이 아닌 제초 및 제설작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폐소금물의 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소금물의 무단방류를 막아 환경오염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인 충북에 위치한 괴산의 학생들에게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 염전에서와 똑같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골칫거리였던 절임배추 생산 후 발생하는 폐소금물이 지금은 괴산염전과 소금랜드라는 괴산군 홍보의 주역으로 탈바꿈했다”며 “재생소금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제설 비용을 절약하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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