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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옛 명성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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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1.25 19:3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이 25일 제156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1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구정 운영을 위한 5가지의 주요 역점시책을 추진해 대전의 원도심 옛 명성을 회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이 밝힌 주요역점 시책을 보면 우선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공직자가 먼저 발로 뛰며 주민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한 활성화, 도시정비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정비구역내 행위제한을 완화시키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등이다.

박 청장은 또 살기좋은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 특성을 고려한 노인 및 장애 복지환경의 꾸준한 개선과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하고 출산장려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청장은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의 학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태평동 지역에 고등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여하는 문화예술을 위해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역사·문화·예술관련 특수대학 또는 종합교양대학의 유치 노력과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아트 프리마켓’을 운영, 으능정이 문화거리에 대형멀티미디어 조성 등 충남도청 부지 활용과 연계해 문화예술 중심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없애고 경상적 경비절감 등 필수적인 예산만 편성했다”며 “집행부와 의회, 구민이 삼위일체 돼 대전의 중심지였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중구 예산안은 올해보다 4.31% 증가한 2168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023억원 특별회계는 144억원 규모이며 이 중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전년대비 138.5

6%, 취약계층과 보육사업 등 복지분야에 13.35%, 전염병 예방 및 주민건강 증진 등 보건의료 분야에 9.01% 증가 투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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