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을이 물들어 가는 영동, 한바퀴 돌며 스트레스 ‘훅’

자연의 품안에서 즐기는 힐링 가을 나들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01 15:3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가을의 낭만이 깊어가고 있는 지금, 영동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많다. 사진은 금강둘레길 코스모스.
가을의 낭만이 깊어가고 있는 지금, 영동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많다. 사진은 금강둘레길 코스모스.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기록적인 무더위도 어느새 저 멀리 물러가고, 주위 산들도 하나 둘 오색단풍으로 옷갈아 입을 채비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의 낭만이 깊어가고 있는 지금, 영동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많다.

10월의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일부러 시간을 내 멀리 가거나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잠시 짬을 내 돌아볼 수 있는 명품 관광지들이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면의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20m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인근 양산면에서는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우거지고, 비단결같이 넘실대는 금강과 어우러진 국민 휴양지 송호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데, 가을 내음을 한껏 머금은 코스모스가 제방 가득 수놓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가을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양산팔경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6km구간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도 둘러 볼 수 있다.

황간면에는 백두대간에서 살짝 빠져나온 산맥이 민주지산에서 잠시 올랐다가 원촌리에 이르러 만들어 놓은 봉우리인 월류봉이 있다.

최근에는 월류봉 광장부터 반야사까지 굽이쳐 흐르는 석천을 따라 여울소리길, 산새소리길, 풍경소리길의 3가지 독특한 매력을 가진 8.3㎞ 구간의 월류봉 둘레길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인근의 평화와 인권의 상징,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곳곳에서 피어난 국화, 코스모스, 장미 등 가을꽃을 즐기며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자리잡아,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장,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숲길, 명품 등산로 등이 갖춰져 있어 숲속의 향기를 만끽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아름다운 산과 금강으로 둘러싸여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줄 있는 곳이 많으니, 이곳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