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오는 9일은 제572돌 한글날로, 한글의 창제는 백성들의 편리한 언어생활을 위한 세종대왕의 어진 마음의 발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에 자부심을 갖고 세종대왕의 깊은 뜻을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초등 1학년 입문기 한글 해득 학습시간이 올해부터 68시간 이상 확대된 만큼 학급 단위 한글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한글 교정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도자료(찬찬한글)를 보급하고, 학교 밖에서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통해 난독증, 읽기 부진 학생을 개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우리의 이러한 다각적 노력은 우리말을 드높이고 세종대왕의 유지를 받드는 뜻깊은 실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문맹률 제로화를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