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성군, 어려운 이웃 보살피는 백의의 천사 '방문간호사'가 찾아간다

복지 사각지대발굴, 찾아가는 건강상담·물품전달, 복지서비스 만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0.09 15:2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각 마을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위기가정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 방문 건강상담까지 전담하고 있는 광천읍 방문 간호사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성군이 지난 2017년 봄,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에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사업으로 ‘맞춤형 방문간호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는 전문 간호자격증을 소지하고 지역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재로 구성돼 있으며 주된 업무는 이동이 어려운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혈압체크, 건강용품지원과 다양한 복지자원(일사천리, 밑반찬, 응급안전알림, 장기요양 등)과 연계상담 등이다.

광천읍의 조춘옥 방문간호사는 오랜 기간 광천읍에 거주하며 간호사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 광천읍
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은 이해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조 간호사는 발견된 노숙자 119후송조치 전 응급조치활동, 봉사단체 등의 도배장판봉사 대상자 연계, 모니터 상담, 퇴원 후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노인보행보조기 사업연계 등 촘촘한 복지 활동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지난 2017년에는 431건, 올해는 총 705건의 방문상담으로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조 간호사는 “전등 교체, 화분 옮기기 등 소소하지만 직접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작은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을 피울 때가 너무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광천읍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방문 요청 등 복지 관련 문의는 찾아가는 방문간호사가 있는 광천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이용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