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산 광역시가 확보한 국비 26억원 다음 규모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지자체 41개 지구가 신청한 가운데 충북도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3개 지구,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으로 1개 지구가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4개 지구는 보은군 ‘속리산 보행환경개선’, 영동군 ‘영동읍 보행환경개선’, 진천군 ‘광혜원지구 보행환경개선’, 청주시 ‘청주 북문로1가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사업’이다.
보도 신설, 차량속도 저감시설 설치, 일방통행체계, 교통정온화기법을 적용하는 등 도로폭이 협소한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여건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행환경이 개선되면 보행 단절 구간의 연계, 교통약자 보호,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등 보행자 통행 안전성이 높아짐은 물론 지역 방문 인구 증가 및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추진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조치 등을 수행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