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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전 84·충남 69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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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2.13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 최종인원이 84명으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종 합격에서 대전시내 31개 고교에서 84명의 합격자를 배출, 지난해 합격자 71명에 비해 13명이 증가, 전년 대비 1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서울대 수시 모집이 본격화한 2007년 이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 84명의 합격자를 전형 구분별로 살펴보면 지역균형 합격자는 32명, 특기자 전형 합격자는 46명, 기회균등 합격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대전과학고로 13명이며 대전외국어고 7명, 서대전고 6명, 대성고, 보문고, 서일고 등이 각각 4명, 대전대신고, 동대전고, 우송고, 대전중앙고 등에서 각각 3명이 합격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 수시 전형 합격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 “타 시·도에 비해 의학계열 합격자 비율이 많고 지역균형 혜택을 적게 받는 입장에서 서울대 수시 합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고등학교에서의 학력신장과 진로진학지도, 논술 지도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향후 정시 모집에도 진학지도를 철저히해 성공적인 입시결과를 가져 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2010학년도 이어 2년 연속 증가

2011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 충남도내 학생 69명이 합격했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에는 60명이 합격해 2009학년도에 비해 28명이 증가한데 이어 2011학년도에도 69명이 합격,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전형유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23명, 특기자전형으로 33명, 기회균형선발 전형으로 13명이 합격해 지난해 대비 지역균형선발전형과 기회균형선발은 각각 2명씩 감소하고 특기자 전형은 13명이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공주 한일고 11명, 충남과학고 7명, 공주고 6명이 합격했으며 이외에 2명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공주사대부설고를 비롯 12개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천안여고 등 17개교이다.

시단위에서는 공주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합격했으며 군단위에서는 당진과 예산에서 5명이 합격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가 증가한 이유는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우선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충남 학력 New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매진,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학생 진학지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교사를 선발, 대학진학지도단을 조직, 수시 관련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시 진학지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자료집을 발간, 일선학교에 배포해 현장에서 효율적인 지도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서울대에 1차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들의 3학년 부장 협의회를 별도로 조직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해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 인원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학진학지도를 통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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