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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인 경제활동 참가율 전국 기준보다 낮아

대전 28.2%, 전국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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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5 18:49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최근 3년간 대전지역 노인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전국 기준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대전지역 노인의 일과 삶’을 보면 대전지역 노인 인구 수는 2015년 16만4305명에서 지난해 17만9601명으로 증가했다. 지역 전체 인구 대비로는 10.7%에서 11.8%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전국 기준을 밑돌고 충청권에서도 유일하게 20%대에 그친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대전 지역 노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5.9%에서 28.2%로 올랐다. 하지만 전국 기준은 31.5%이고, 충청권에서도 30% 밑을 기록한 지역은 대전뿐이다. 충남은 38.9%, 세종은 35%, 충북은 32.8%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24.8%에서 27.1%로 상승했으나 전국 30.6%보다 낮았다.

경제 활동 노인의 주 직종은 ‘단순 노무종사자’가 37%로 가장 많았다.

전국적으로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노인 비율이 높은(전국 33.1%, 충남 57.5%, 세종 48.2%, 충북 50.1%) 가운데 대전은 9.5% 수준에 그쳤다.

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5.%에 달하는 전국과는 달리 대전지역은 임금근로자(55.2%)가 앞섰다.

한편 생활비에 대해서는 67.3%의 노인이 단일수단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녀 지원에 기댄 경우가 19.9%로 가장 많았다. 공적연금(15%)와 공적 보조(13.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노후를 준비하려는 노인은 2015년 50.3%에서 지난해 55.7%로 높아졌고 준비방법은 국민연금이라고 답한 비율이 25.8%로 가장 높았다.

60세 이상의 가장 큰 고충으로는 34.9%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고, 노후소득에 대한 관심은 10% 이상 감소했지만 의료와 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36.9%에서 42.7%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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