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괴산군민체육대회에는 축구, 배구, 테니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총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원 및 종목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괴산군 선수들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포상증서는 마라톤 이장군씨(28·은메달), 포환던지기 정유선씨(21·동메달), 보디빌딩 최인환씨(18·금메달), 육상감독 김성용씨(46) 등 우수선수와 우수종목 감독에게 수여됐다.

개회식 후 축구(괴강인조잔디구장), 배구(괴산문화체육센터), 테니스(괴산중학교 테니스장), 게이트볼(문화체육센터 잔디구장), 족구(괴산생활체육공원), 탁구(괴산국민체육센터) 등 각 종목별 경기가 펼쳐졌다.

이차영 군수(괴산군체육회장)는 “이번 대회가 괴산군 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6월 괴산군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4만여 괴산군민이 힘을 모아 그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