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보은군 수한면 발산리 경로당에서 발산리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순회 통합서비스를 했다.

이날 진행된 경로당 순회통합서비스 행사는 ㈜한화 보은사업장과 함께하는 생생레시피 사업의 일환으로 ㈜한화보은사업장, 보은군청 희망복지지원팀, 수한면행정복지센터, 군보건소, 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국립속리산말티재휴양림에서 참여하였다.

발산리 및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산리 경로당 내·외에서 종합상담 창구(취약계층 발굴, 복지정보 제공, 스트레스검사), 방문의료서비스(혈압·혈당·치매선별검사), 재능나눔봉사활동(수지뜸, 네일아트), 체험활동(목공예체험) 등의 의료·여가·일상생활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기 위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한화 보은사업장의 직원들은 발산리 마을 일손돕기 작업으로 꽃길조성 및 장승보수를 진행하였고 이후 행사 전반의 운영 지원과 맛있는 점심 준비 및 제공을 함께하며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군청 희망복지지원팀, 수한면행정복지센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생활상의 다양한 욕구 및 문제를 호소하는 수한면 가정 2곳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진행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찾아가는 순회통합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의 환경적인 한계에 따른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추워지는 계절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와 보은군 내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생생(生生)레시피’ 경로당 순회 통합서비스 활동과 관련한 문의는 노인문화지원팀 김현지 사회복지사(043-544-5446~8)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