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센터는 의림여중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매년 신입생에게 치매 파트너 교육 및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이 있는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의림여중이 최초 지정인 만큼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교육을 통한 치매극복 활동에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림여중은 현판식 이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목적실 강당에서 1학년 학생 174여 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치매 파트너)' 교육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