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지난번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이어 태안군 도로역(너나들이센터) 조성사업의 해법을 찾고자 방문한 행보로 제8대 의회에서는 의정활동 초반부터 위치선정 및 운영방안 등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끊임없이 의구심을 제시해 왔다.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지로서 타지역의 롤모델이라 할 수 있다. 준공예정인 우리군 너나들이센터의 농수산물직판장에서도 로컬푸드를 판매할 계획으로 되어 있어, 직접 매장운영과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를 보고 우리군 실정에 맞는 성공 방법을 모색하고자 찾은 것이다.
이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이 직접 나와 사업개요 및 운영현황을 브리핑 했고, 의원과 직원들은 매장을 직접 시찰하면서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두 의장은 “지역의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시설 대부분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며 “완주군이 로컬푸드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경험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군은 전주·익산 등 큰 배후도시를 가지고 이를 잘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변화하는 사계절 관광 추세에 맞춰 상시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고품질의 다양한 가공품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의 다양한 가공품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품목별 가공센터를 만들고 농가교육·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하는 등의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사업이 성공하여 우리군 농어민들의 소득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