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학여행은 경북 일대를 답사하며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유적, 유물 및 예술 작품을 돌아보는 체험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조상의 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 했다.
수학여행 첫날은 하회마을에서 조선시대의 서민문화와 양반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도산서원에서는 퇴계 이황의 업적을 듣고 유품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로 이동해 포석정 및 김유신 장군묘, 태종 무열왕릉 및 대릉원, 첨성대, 경주 국립박물관, 안압지, 분황사를 관람하고 경주 대릉원 내 천마총에서는 ‘애니로리’와 ‘고향의 봄’, ‘mother of mine’ 세 곡을 리코더 합주로 연주했다.
셋째 날은 경주 석굴암 및 불국사, 문무대왕릉을 살펴보고 포항의 주상절리대를 관람하고 마지막 날에는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김종석 교장은 “합천초는 앞으로도 생생한 체험교육으로 경험과 견문을 넓혀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이루는데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