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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고 이가온 학생 '124대 도전 골든벨 주인공'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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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0.29 13:49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 정산고등학교에서 지난 25일 열린 kbs 도전! 골든벨 923회’에서 1학년 이가온 학생이 124대 골든벨의 주인공이 되어 정산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정산고등학교(교장 진호용)는 학생들의 학업동기 부여 및 학교 홍보 등을 목적으로 KBS 도전 골든벨 촬영을 신청해 지난 25일 923회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전 골든벨은 100명의 학생들이 50문제에 도전하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50문제를 모두 맞출 경우 골든벨을 울리게 되며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이날 정산고는 100인의 학생에서 시작하여 47번째 문제에서 이지혜 학생(3학년)이 탈락하고 최후의 1인 이가온 학생(1학년)이 남아 1학년 과정에서 배우지 않은 고전시가 문제로 나와 한차례 고비를 겪기도 했으나 결국 이가온 학생은 50번째 문제를 맞추면서 124대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

이가온 학생은 “친구들과 선배들,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고 퀴즈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부모님,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호용 교장은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차분하게 문제를 잘 풀어내 골든벨을 울려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이가온 학생이 정말 대견하다, 앞으로도 정산고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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