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남도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모의창업 프로그램은 태안군을 포함한 충남 시군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모의창업을 통해서 실물 경제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천연비누, 목걸이, 샴푸) 선정 및 판매를 통해 창업절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모의창업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판매물품을 결정하고 판매까지 모두 직접 운영했으며, 수익금 10%는 이웃성금으로 적립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모의창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태안군 꿈드림 소속 박모 군은 "창업에 관심이 있어 관련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모의 체험을 해보며 좋았다"며 "창업을 할 때 생각보다 많은 손길과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내용을 얻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태안군 꿈드림 실무자는 "이번 '뻔뻔비즈'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태안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이번 모의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 중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창업경험을 제공하고, 이외에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지속적인 지원과 개입을 통해 창업뿐만 인턴, 자격증 취득지원, 교육지원, 수학여행, 무료 건강검진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태안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9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674-28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