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교 특색교육인 소원 독서교육과 연계하여 다양한 독서 및 관련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 및 상상력을 키우며, 다양한 독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 시작 전 지난 10일부터 사전행사를 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정하고, 시를 읽고 시인에게 궁금한 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3~6교시로 진행을 하였으며, 3~4교시에는 사전행사 때 정한 좋아하는 시 구절을 모둠원과 함께 찾아 암송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내가 느낀 시를 무드등에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5~6교시에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시와 아름다운 삶’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시인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시는 재미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인문학 마당을 통해서 시가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은 인문학 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및 상상력이 향상되고 활동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독서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