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위령제는 엄사근린공원 내 충령탑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유가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념사, 추도사, 해군군악대의 진혼곡 연주, 유가족과 기관단체장의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최홍묵 시장은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55위 호국영령들의 추모 및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한국자유총연맹계룡시지회 주관으로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