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천안시 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어린이 건강관리와 환자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천안시민으로 만 18세 이하(2000년1월1일 이후 출생자)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J46)질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 의료비부터 소급해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의료비 지원범위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법정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비롯해 알레르기 질환 관련 검사비, 약제비, 치료비, 처방에 의한 연고·보습제 비용에 한한다.
단, 알레르기질환 치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의료비, 한약, 보조식품, 화장품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L20)에게는 의료용품(보습제)을 1인당 1세트(3종)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 지참해 주소지 관할 구 보건소(영유아모성팀)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동남구, 서북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보건소 영유아모성팀(서북구 ☎ 521-5938/ 동남구 ☎ 521-5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저소득 환아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아의 건강 유지증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