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는 지난달 28일 신부문화공원에서 청소년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1회 천안시청소년축제’를 성황리 개최됐다.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청소년 기관들이 함께 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축제에는 구본영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했으며, 교육청 및 청소년을 후원하는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을 응원했다.

구본영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여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1부에서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가요제가 진행되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팀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또한 축제 2부는 제5회 천안시청소년동아리댄스경연대회가 이어져 본선에 진출한 10개 댄스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축제 현장을 뜨겁게 했다.

가요제와 댄스경연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보컬, 밴드, 댄스 등 K-Pop 스타 못지않은 실력과 무대 매너를 갖춘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3D펜·로봇·드론·VR체험과 스트링아트, 초콜릿공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우리시 청소년사업 홍보, 금연 캠페인 등도 함께 펼쳐졌다.

특별공연으로 초대가수 박보람과 걸그룹 세러데이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청소년가요제는 최우수상 원송영(청수고), 우수상 JJ(연합팀)이 수상했으며, 댄스경연에서는 대상 천울(천안공고), 최우수상 두메인(연합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천안시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