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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온돌학회, 진천 소외계층 찾아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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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5 12:2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 단체사진. 사진=진천군 제공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 단체사진.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회원들이 진천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회원 10여 명은 지난달부터 백곡면 용암마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위해 황토 구들방 설치와 집수리 봉사를 했다.

지원받은 대상자는 80대 노부부이며 할아버지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 판정을 받아 항암 수술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안 방 벽면의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질병 악화 위험에 놓여 경제적인 부담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있던 부뚜막과 굴뚝을 철거하고 난방 전용 함실아궁이 설치와 기존 구들방을 해체해 대대적으로 손을 보는 작업을 했다.

연인원 40여 명이 참여해 보름 동안 진행한 작업은 5일 황토 바닥 미장과 한지장판 공사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공사에 들어간 자재비 700여 만원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현 백곡면장은 “낙후된 환경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지내던 우리 이웃이 올겨울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제온돌학회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봉 회장은 심양건축대학과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온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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