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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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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05 15:1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지난 4일 보은중학교 2학년 4반(담임 김혜진) 학생 10명이 또다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6월 사과나무에 추를 달아 사과유인 봉사활동을 펼쳤던 삼승면 우진리 삼우농장(대표 김명례)을 다시 방문하여 추를 제거하고 또 생전처음 콩 뽑는 작업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상혁 군수도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 참석하여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또 학생들에게 고향이 어떻게 발전해가고 있고 또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역할에 대해서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훈훈함이 더했다.

또한, 어른 봉사자들은 봉사하기 좋은 시간과 작업 등을 선택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그나마도 힘들다는 이유로 가까운 곳이나 작업이 쉬운 곳을 가기위해 취소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학생들은 농가에서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작업에 불평없이 참여하여 교훈을 주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이였다.

농장주 김명례 씨는 “누가 무서운 중 2라고 했는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한다고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2학년 4반 김혜진 담임선생님께서는 “평소 아이들이 교실안에서 책으로만 지식을 배웠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과 농촌에 대해 몸소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힘은 들었지만 내 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추운날씨에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면서“저 학생들이 앞으로 보은군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보은군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 생산적 일손봉사는 현재 307개 농가·기업에서 연인원 5214명이 일손봉사에 참여하였고, 일손 나눔을 통해 인력난을 해소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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