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령사는 국가 위기시 살신성인한 호국영령들의 위패 633기가 봉안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는 추계제향을 매년 11월 3일 제를 지내왔다.
이날 제향에는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작, 제문낭독,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기준 부군수는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뜨거운 애국심으로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으며 군은 보훈가족들의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