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서울 및 수도권 관광객을 위한 청양군 광역시티투어가 지난 3일과 4일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울에서 도시관람객 4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투어버스는 청양군의 주요 관광지인 천장호 출렁다리,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으로 유명한 대치면 가파마을을 방문해 직접 김장담그기를 체험하는 등 단순한 볼거리뿐만 아닌 직접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시티투어의 한 관광객은 “청양군하면 청양고추와 구기자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칠갑산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알게 됐다.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수도권 관광객에게 청양군의 관광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광역시티투어 고객을 모집하는 한편 각 관광지와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코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계절별로도 다양한 상품을 구성,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청양을 보여줄 수 있도록 관광진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