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6일 영동군 유원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 소속 학생 20명은 황간면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세영, ㈜클라이머홀릭에서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의류포장·분류작업, 콘크리트 팔레트 정리 등 작업량이 증가해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영 김영일 대표는 “증가한 주문량으로 일손이 필요한 적기에 일손봉사를 해줘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가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원대학교 총동아리 연합회장 박지영(26)군은 “일손이 필요한 기업에 우리들의 손길이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