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립대, 지진 액상화 저감 기술로 LH국토개발기술 우수상

건설정보과 수상, 캡슐 활용 아이디어 ‘눈길’, 연구 실용화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1.06 16:24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건설정보과 학생들이 지진으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을 완화하는 기술 개발 아이디어로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건설정보과 이재훈 조교와 하상국, 김상원 학생이 ‘지진 발생 시 액상화 현상 피해 저감 기술’로 ‘제9회 LH국토기술개발대전’에 참여한 가운데 본선 진출 22팀과 경연을 벌인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충남도립대 건설정보과 팀원들은 지난 7월부터 아이디어를 다듬었으며, 연구 끝에 캡슐을 활용한 액상화 저감 방식을 제안했으며 건축물을 세우기 전 지반에 물을 흡수하는 캡슐을 설치함으로서 지진 발생 시 지하수 침투로 인한 지반 액상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건설정보과 학생들의 연구 결과다.

공모전에 참여한 이재훈 조교는 “최근 일본이 지진 액상화 현상으로 천문학적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어서 우리들의 연구가 더욱 부각된 것 같다”며 “향후 연구를 보충해 실제 사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해 LH가 추진한 이번 대전은 지난 6월부터 10월 최종 심사까지 5개월에 걸쳐 ▲토목설계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업체부문과 대학(원)생 부문별로 나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