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정된 사업은 시민제안 사업공모 등을 통해 각 분과별 위원회에서 상정한 12건 9억 2300만원을 비롯해 16개 읍면동으로부터 제안받아 지역위원회 위원들의 심사·선정과정을 거쳐 선정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408건 64억 1300만원의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확대 운영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위원회)나 지역위원회에서 직접 발굴한 지역개발사업과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제안사업 총 13건 11억 4700만원이 선정됐다.
이날 의결된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는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공주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의회에서 의결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김정섭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여러 제안을 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의 소통,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주민자치예산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