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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 그치자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기승

주말 내내 미세먼지 뒤덮을 듯, 건강예방 위해 야외활동 자제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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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0 07:48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9일 오전 밤새내린 비에도 걷히지 않고 미세먼지로 다시 뿌예진 천안시 불당동 전경.
9일 오전 밤새내린 비에도 걷히지 않고 미세먼지로 다시 뿌예진 천안시 불당동 전경.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지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8일 가을비가 내리면서 하루 동안 좋음으로 돌아섰던 천안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채 이틀도 안 돼 높아진데다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마저 예고되는 등 청명한 가을하늘은 옛말이 되고 있다.

9일 11시 기준으로 천안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백석동측정소 37㎍/㎥, 문성동측정소 36㎍/㎥, 성거읍측정소 35㎍/㎥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번 주말 내내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 덮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데다 비가 그친 뒤 서풍이 불면서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시작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 축적된 오염물질이 더해져 주말 내내 천안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 가을 들어 최대로 치솟으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 바 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다음날 초미세먼지(PM-2.5)가‘매우나쁨’으로 예보되거나 당일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시행하게 된다.

김재구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주말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예방을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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