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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2.21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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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최근 충남도의 2010년도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타 기관을 따돌리고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읍사무소 건물을 시민의 일상 쉼터공간인 ‘디자인 카페’와 ‘전시장’ 등으로 탈바꿈시켰고 그 옆에 야외 공연무대와 조각분수 등의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명소로 만들었다.
또 구읍사무소에서 충남역사박물관에 이르는 구간까지 국고개 문화거리를 문화가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조성, 침체된 구도심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공공디자인을 담당할 전담조직, 인력부문, 예산 등의 추진의지와 역량, 추진실적, 중앙 및 충남도 정책협력 노력분야 등 전 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국고개 문화거리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연이은 쾌거다.
지난해에도 공공디자인을 도입한 명품 마을회관으로 좋은 건설 발주자상을 수상했고 그 외 공공디자인을 입힌 각종 건물 등을 통해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13개 작품의 입상, 제11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공주시가 지난 2008년 10월 시청 미래도시팀내 공공디자인 전담부서 신설, T/F팀 구성, 공공디자인위원회 구성 등 공공디자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게 주위의 지배적인 견해다.
공주시는 올해 공공디자인 관련 각종 워크숍을 개최했고 지난 11월에는 2010 충남공공디자인 공공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 특히, 공공부문에서 새로운 화두로 부상중인 공공디자인을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
공주/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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