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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전문계고 100% 취업·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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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12.22 18:5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2011년 고입전형 결과 전문계 고등학교의 지원율이 높았던 것과 관련해 시골의 작은 고등학교가 그 이유를 증명이라도 하듯, 취업 및 진학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화제다.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학산정보고등학교(교장 이충걸)는 올해 3학년의 진로지도 결과 21명 전원의 진로가 원하는 분야로 결정돼 주민들과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모두 희망에 부풀어 있다.

우선 대학진학 면에서 충북대 산림정보과, 금오공대 경영학과,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강원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강원대 유아교육과 등 23.8%인 5명의 학생이 국립대학교 4년제 대학에 합격해 작년의 공주대 간호학과 및 충남대 경영학과 학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도 높은 국립 4년제 대학교 합격률을 나타냈다.

그외에도 한양여대 유아교육과, 호남대학교 사회복지과, 영동대학교 경찰학과 등 장래가 유망한 대학 및 학과에도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

취업 면에서는 삼성LCD 3명, 삼성 모바일 3명, LG이노텍 1명 등 대기업과 갤럭시아, 부산기획 등 중소기업에 3명이 입사해 48%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내신관리 뿐 만 아니라, ‘1학생 다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21명이 59개의 자격증을 따내 1인당 평균 2.8개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학산정보고는 1교사 다결연으로 학생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고 개인별 학습매니지먼트 시스템, 진로직업교실, 야간자율학습, 아침독서의 시간, 수준별 영어단어급수제, 친한친구교실, 취미와 적성을 고려한 방과후교실 운영, 비즈쿨 동아리활동 등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도 깐깐하게 분석하고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1,2학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수능을 마친 선배들이 취업대비요령을 실전처럼 지도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기말시험 감독을 했던 학부모님은 “요즘 학생들은 시험지를 나눠주면 대충 풀고 엎드리는 경우가 많다는데, 학산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시험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며 안심도 되고 감동받았다”고 자랑했다.

영동/여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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