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연계해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경증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고위험군 18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씨앗인형 만들기, 개운죽 키우기, 토피어리, 오줌싸개, 생화 꽃바구니, 모스 액자, 도우 화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원예치료는 경증 치매환자가 중증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약물적 치료의 일환으로 식물을 통한 원예활동으로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다"며 "치매어르신이 단계별로 원예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활동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소는 2019년 사업에도 이를 반영하는 등 매년 향상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치매안심센터, 043-641-3058, 3053)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