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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가족 위한 '헤아림' 운영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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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15 15:3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종휘)가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원장 한정철)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입원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치매 알기(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의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돌보는 지혜(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치매 알짜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예측할 수 없는 환자의 다양한 증상으로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운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 기관은 입원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보는 방법을 제공해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와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2018년 치매 안심 요양병원 치매환자 공공 지원사업 유치에 따라 퇴원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 지원사업으로 '치매환자 퇴원 지원 서비스', '거주지 이동지원 서비스', '보호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사업으로 '병원 홈페이지(http://www.cplove.co.kr) 전문의 Q&A 코너',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개선사업',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사업' 등의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UN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당뇨 아카데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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