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홍콩, 중국, 미국, 일본 등 수출 상위 국가를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신흥 유력시장 바이어 53명을 초청됐다.
도는 상담회의 성과와 수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기업 제품분석을 통해 품목별로 진출 적합한 국가의 바이어를 발굴하고 두 차례에 걸친 바이어 필터링으로 도내 기업수요에 맞는 바이어를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1년 이내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상담이 무려 24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장품 제조업체 르뮤엘뷰티는 중국의 OU HAN Trading사와 120만 달러에 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니크바이오텍, 미라실, 타치온골드社도 해외바이어와 제품공급에 대한 MOU를 맺는 등 여러 기업이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들과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참가 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각 국가의 인증 및 품질규정, 라벨링 등 수출선행 요건 파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 충북도에서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이번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감은 물론, 도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전략적으로 짜임새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