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은 청양으로 이주한 귀농, 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는 ‘귀농귀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청양군 귀농귀촌 연혁이 10년차에 이르면서 청양군에 정착해 청양군민의 일원으로 상호간 협조체제화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각 읍면에서 400여명 이상의 귀농귀촌인들이 출전해 읍면대항 체육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시상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귀농귀촌인의 양적인 규모는 약 5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청양군민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선택하거나 삶의 질을 고려한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 졌다.
특히 민선 7기에 들어서는 분산돼 있던 귀농귀촌지원시책을 통합하고 ‘3단 One-stop 귀농안착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청양군은 ‘전국 귀농1번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군은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지원 ▲빈집 수리비 지원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귀농인 창업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등 귀농인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