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올 한해 도서지역인 우도, 분점도 및 대산읍 대죽1리, 운산면 원평리 등 26개 마을, 약 2500세대에 대해 상수도 보급을 완료했다.
가뭄대비 상수도 조기보급 사업은 올해 시 발전 10대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도비 266억원을 포함, 총 5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중인 사업이다.
최근 몇 년간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 오염 등으로 상수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상수도 보급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내부 인력을 조정하고 T/F팀을 구성, 상수도 보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당초 2020년까지 목표로 했던 농어촌지역 상수관로 매설사업이 내년도에 대부분 마무리되어 급수보급률 99%이상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현기 수도과장은 "서산 시민 모두가 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