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R&D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센터의 ‘동애등에 사료화 및 분변토 퇴비화 기술 시범사업’을 인정받았다.
동애등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환경을 정화 시키는 곤충으로 유충은 사료 곤충으로 사용되며 분변토는 양질의 퇴비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사료 곤충으로 아르기닌(arginine), 메티오닌(methionine), 라이신(lysine)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의 공급원은 물론 불포화 지방산, 무기질 등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센터는 곤충사료연구소㈜에 동애등에 사육장, 종충유리온실, 가공시설 등에 ‘동애등에’ 사육시설 신축 및 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생산되는 동애등에는 현재 사료 생산기업인 ‘푸디웜㈜’를 통해 반려견 및 애완 파충류 사료로 가공되며 국내 유통 및 해외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양현모 소장은 “동애등에는 현재 산업소재로 다방면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산업곤충이다”며 “곤충산업을 군에 정착시켜 농가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