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보건소 감염병관리 전문 인력의 협조를 받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병에 대한 이해, AI 인체감염 예방조치 및 현장 대응요령, 개인보호구 착·탈법 등으로 진행됐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야생조류 등에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 등의 접촉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에 시는 AI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살 처분 동원 인력을 비롯한 대응요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순차적으로 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0월 AI 대응요원 전원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사전대비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AI 인체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