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저소득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했다.
김장 나눔은 새마을회 후원금과 복지만두레에서 후원한 배추, 문창동농악교실(대표 이범식), 농민순대(대표 송용식), 문창대흥번영회(대표 지정석)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한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이승복 문창동장은 "이러한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항상 마을행사에 앞장서 주는 새마을회 회원들과 후원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주민센터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 자생단체협의회(통장협의회장 성청경)는 20일 목동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자생단체협의회 회원들 3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 90세대에 전달할 450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번 김장나눔은 목동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운영했던 2018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수익금과 주민들의 후원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목동 자생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
민찬기 목동장은 "정을 담아 나누는 김장나눔을 통해 겨울철 몸과 마음이 외로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항상 헌신적으로 후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시는 자생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며,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