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는 한범덕 청주시장, 윤중근 KB충북지역영업그룹대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작은도서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은세계작은도서관은 올해 KB 작은도서관조성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돼 9500만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했다.
KB 작은도서관조성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보급하는 것으로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70여개 작은도서관을 조성해오고 있다.
은세계작은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비좁았던 내부공간을 다소 확장하고, 오래되고 부족한 서가를 최고급 원목서가로 교체했다.
손자손녀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은 온돌식 그림책 공간도 새롭게 생겼다.
이 외 컴퓨터와 도서 1000여권도 함께 지원받았다. 문체부가 보급하는 큰활자도서 69권도 지원받아 도서관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행복하고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데 공간이 주는 힘이 크다” 며 “아름답게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하며 독서동아리회장을 맡고 있는 서재학 씨는 “복지관에서 가장 볕 좋은 곳에 고급 물푸레나무의 향기가 감도는 최고의 공간을 선물 받아 독서하는 즐거움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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