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계룡시의 장기적 비전, 전략, 핵심 사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방허브, 젊고 활기찬 자족도시 계룡’을 모토로 한 2030 계룡시 발전 계획에는 스마트 비전, 사람중심도시, 환경친화도시의 3대 비전과 함께 4개 면‧동의 지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발전전략 및 6개 분야별 전략이 제시됐다.
권역별 전략을 살펴보면 ▲두마권역 ‘사람과 산업이 만나는 관문 지역’ ▲엄사권역 ‘생동감 넘치는 지역경제의 허브’ ▲금암대실권역 ‘소통과 화합의 행정·주거중심지’ ▲신도안권역 ‘국방문화와 힐링의 메카’로 구분해 추진 목표 및 방향이 설정됐다.
또 6대 분야별 전략은 녹지‧환경, 문화‧체육‧관광, 교통‧원도심‧도시개발, 보건‧복지‧교육‧인구, 경제‧산업, 안전‧행정으로 83개의 세부과제가 담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두계천 둘레길의 관광체계구축, 계룡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치매안심도시 선정 등 계룡시 미래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2030 계룡시 발전계획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최종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