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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100년 미래의 희망지도인 강호축으로 100년 먹거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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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1.29 19: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대한민국 100년 미래의 희망지도인 강호축이 당당히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제369회 도의회 제2차 본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민선7기가 본격 시작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해” 라며 “강호축 개발로 충북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도가 주관하고 8개 시·도가 참여해 만든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 개발에서 소외된 강원∼충청∼호남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자는 게 ‘강호축’ 개발론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고속화를 통한 호남∼강원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육성, 남북 교류협력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사가 ‘강호축’ 개발을 제안한 후 충북, 전북, 광주, 전남, 강원, 세종, 대전, 충남 등 8개 시·도가 참여해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을 따라 남북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현 24억원인 남북협력기금을 2026년까지 1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 지사는 “중앙의 주요 요직에서 충북 출신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며 “청와대 비서관에 충북 출신이 1명도 없다는 것은 모두가 짚어봐야 할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약 1만명의 고급 인력이 가족 없이 도내 전략 지역에 혼자 와 생활하거나 세종시·수도권에서 충북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기업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지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의료정보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인공지능센터 설립,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중북부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 추진, 장애인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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