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제천 관내 기업 및 단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일 공인중개사 제천 나눔 봉사회(회장 박재영)와 청주 나눔 봉사회 공인중개사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회원과 후원인,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은 11개 팀으로 나누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60가구에 쌀(10㎏) 2포와 라면 1 box를 직접 전달했다.
박재영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노랑 통닭 장락점이 개점을 기념해 제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치킨 20마리를 후원했다.
전달된 통닭은 주간보호센터, 전환기교육센터, 직업적응반, 일감지원센터 등 복지관을 이용 중인 장애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며 연말연시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