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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구제역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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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1.09 18:0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4일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서도 발생해 진천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진천군수 유영훈)를 구성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가축살처분, 예방접종, 방역초소 및 가축이동통제초소 설치 운영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방역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매일 2회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이 국가위기 상황임을 직시해 충북도와 진천경찰서, 제2161부대 4대대 14중대, 공군 제8421부대,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에서 방역에 인력지원을 자원해 근무 중에 있으며 진천군의회와 진천읍 이장협의회, 진천교통, (주)동연 등 많은 관내 사회단체와 기업체에서 방역초소에 방문해 간식 제공과 근무자를 위로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8일 현재 구제역 방역 차단 주요지점에 이동통제초소를 17개소 설치 운영해 2개소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며 구제역 방역에 공무원 289명, 군인 경찰 15명, 민간인 391명 등 전체 695명이 동원돼 통제초소, 살처분 매몰(3개소, 1만7903두), 예방접종(117농가, 5549두) 등 방역활동에 철야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 군민이 일심단결해 구제역 방역에 집중하는 가운데 추위와 철야작업 등으로 가장 열악한 작업을 실시하는 살처분 매몰작업에 진천군청 비서실장 이은천(행정6급·42)과 산림축산과 김철성(농업6급·49)은 자진신청해 1차 살처분 매몰작업 후 쉬지 않고 다시 매몰작업 현장으로 달려가는 열정을 보여 군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열정에 감동한 진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비상상황에서 구제역과 사투를 벌이며 헌신하는 두 분 같은 직원이 있어 우리고장 축산기반을 위기에서 살려내고 구제역 위기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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