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와 한국관광 협동조합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정환 한국관광 협동조합 이사장, 최영환 부이사장, 협회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관광활성화와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계절형 테마여행 및 체험관광 상품개발 등 모객활동,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 활성화, 공동 상품기획 및 홍보마케팅 적극 전개 등 2019년 지역관광 활성화 견인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한국관광 협동조합 소속 80여 개 여행사와 관광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조합 여행사를 통한 우리 지역 관광상품 운영 및 전국단위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지역 관광 마케팅 부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내년 청풍호 케이블카, 금수산 힐링 체험센터 등의 개장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