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암 발생율을 높이며 면역계 손상 및 호르몬조절 장애, 생식기 장애, 기형, 발육장애 등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무색, 무취의 맹독성 발암물질이다.
이는 플라스틱이나 PVC제재가 포함된 의료폐기물과 생활쓰레기의 소각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는 하수처리장에서 운영하는 슬러지 소각로의 배출가스를 6개월마다 측정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측정 의뢰해 통보받은 측정결과에서도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1호기는 배출허용 기준인 5ng-TEQ/S㎥보다 수치가 월등히 낮은 0.015ng-TEQ/S㎥이 측정됐고 2호기 역시 법적기준인 1ng-TEQ/S㎥보다 낮은 0.008ng-TEQ/S㎥이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4년간 측정한 다이옥신 측정결과를 보더라도 청주시하수처리장에서 운영하는 소각로에서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희삼 하수처리과장은 “전 직원이 소각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