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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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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0 12: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9일 신광성 대전선병원 인사총무팀장(사진 오른쪽)이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사진 왼쪽)으로부터 2018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19일 신광성 대전선병원 인사총무팀장(사진 오른쪽)이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사진 왼쪽)으로부터 2018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직장 어린이집인 '해나라 어린이집'을 운영해 양질의 보육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성 경력 단절의 가장 큰 이유인 보육 문제 해결에 앞장서 모범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교대근무 및 야간근무가 있는 의사, 간호사 및 진료지원부서 등의 편의를 위한 연중 운영 시스템 ▲시간 제약 없는 등·하원 ▲보육료 부모 부담률 0% ▲연령별 프로그램 및 특별활동과 보호자 참여 수업 운영 ▲정기적인 원아 건강검진과 체격검사 ▲응급상황 및 진료 시 보육교사 동행 ▲유기농 식자재 직접 구매 식단 관리 ▲아침식사 제공 ▲정기적 안전교육과 소방훈련 ▲개별 침구류 정기적 세탁 및 소독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선병원 '해나라 어린이집'은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출·퇴근하고 틈틈이 방문해 아이를 볼 수도 있다. 또,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종일반과 함께 밤 11시까지 연장반을 운영하며, 근무 일정에 따라 새벽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사실상 24시간으로 운영된다.

자녀 2명이 모두 해나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김서연 간호사는 "출·퇴근을 아이들과 함께 해 마음이 놓이고 아이가 아프면 바로 연락이 와 함께 진료실에 갈 수 있어 좋다"며, "직장과 어린이집이 같은 곳에 있어 아이들이 떨어지면서 울지 않아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병원 특성상 여성 비율이 높아 여성 경력 단절 방지와 모성 보호를 위한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이 근무하는 병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면 안정감이 상승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1995년 대전권 의료기관 처음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해 2017년 1월 병원부지 내 확장 개원했으며, 유성선병원도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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