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예비군센터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증평읍 장동리에 있는 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은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이창규 군의회 부의장, 이동석 육군 37사단 사단장, 연종석 충북도의원,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일기 안전건설과 과장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총넓이 557.2㎡ 규모의 센터는 12억3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역대, 기동대, 읍대가 들어서며 향토방위작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최종범 예비군지역대 대장은 환영사를 통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기초공사를 아주 튼튼하게 해준 인성종합건설㈜에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석 소장은 “전군 최초로 센터가 만들어지고 선진화된 훈련 시스템이 갖춰진 의미 있는 날이다”며 “센터가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안전도 평가 전국 1위와 더불어 군 발전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우리 센터가 건립됐음에 매우 기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예비군 지휘관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모범적인 지역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규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공되기까지 홍성열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시행사에 감사드린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원활한 지원을 받아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