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날개 없는 천사 이성래 씨 “나눔으로 행복한 삶 느껴요”

2005년부터 3억 이상 기탁하며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전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23 15:2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의 기부 천사 이성래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성물산 이성래 대표는 21일 논산시를 방문해,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모은 2,362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성실함과 근검절약이 몸에 뱄다는 이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주변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생선 등을 전달함은 물론,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자타공인 논산의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고등어 150박스(600만 원 상당)를 경로당·노인시설·아동시설 등에 기탁해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든든한 별미를 제공했었다.

이성래 대표는 “이제 나눔은 제 생활의 일부이며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며,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주는 선물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 대표님의 소중한 마음을 정성껏 담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금은 저소득층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