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취임한 신 부군수는 충북 괴산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괴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충북도로 전입해 2004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투자유치,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지식산업 등 각종 현안사업과 굵직한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기관 승진 뒤에는 충북도 북부 출장소장, 전략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등을 설득해 대학의 부속기관에 불과하던 테크노파크를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충북테크노파크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등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하반기 세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 부군수에 취임한 그는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군정의 내실을 다졌다.
또 읍면 순회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며 류한우 군수가 지향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조화롭게 뒷받침했다.
이 외에도 단양군의 대형사업인 군립 임대아파트와 체험 민물고기 축양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를 이끌 현안사업 37건을 정하는 등 군정발전에 힘을 보탰다.
충북도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각종 숙원사업 및 현안문제들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가교 역할과 각종 회의를 통해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각 사업마다 보탰다.
신 부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 등을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단양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살기 좋은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