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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인구 지난해 대비 1만 2600여명↑

시, 청년통계 결과 발표···일자리창출·복지향상 등 정책수립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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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7 13:3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지역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계기반 청년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청년통계를 자체 개발,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지난해 처음 개발해 올해 2번째로 가동됐다.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행정통계다.

이번 통계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세종시 청년(만15~39세)의 ▲인구규모 ▲주택·토지 소유 ▲기초생활수급자 ▲고용현황 ▲건강상태 ▲기타 여가활동 등이 수록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9월말 세종시의 청년 인구는 10만 6750명(전체인구의 34.1%)으로 지난해 대비 1만 2679명(13.5%)이 증가했다.

순 이동은 1만 5289명으로 대전과 수도권으로부터의 전입이 많았다. 전입 사유는 직업, 주택, 가족 순이었다. 초혼연령은 남성 30~34세, 여성 25~29세가 가장 많았다.

청년의 주택 소유자는 아파트가 1만 3516명(12.6%)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지 소유 1624명(1.5%), 건축물 소유 809명(0.8%)으로 나타났다.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792명, 청년 장애인 등록 인구는 1468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의 공적연금 가입 인구는 5만 1012명으로 국민연금 4만 505명(79.4%), 공무원연금 1만 409명(20.4%), 사학연금 98명(0.2%)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7705명, 이중 여성이 5044명(65.5%)으로 남성 2611명(34.5%)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구직희망 월평균 임금은 150~2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세종시내 근무를 희망했다.

종사산업별 고용보험가입현황은 제조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순이었다. 산업별 사업등록자는 부동산 임대업, 서비스업, 소매업 순으로 조사됐다.

2017년 말 기준 청년의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4만 8418명으로 치주질환, 전염병, 관절염, 정신질환, 간질환 순이었다. 암 진료인원은 2742명으로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암, 간암 순이었다.

청년의 통근·통학 비율은 75.5%로 세종시내(70.0%), 대전(13.3%) 순이었다. 자동차 소유자는 3만 5309명(33.0%)으로 남성 2만 4255명(68.7%), 여성 1만 1054명(31.3%)으로 집계됐다.

여가활동 형태는 TV시청(32.2%), 관광활동(25.7%), 휴식활동(10.6%), 문화예술관람(10.0%)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청년통계를 청년 일자리창출, 복지 향상 등 시 청년 맞춤형 정책 마련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청년통계가 지역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 세종을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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